라건아 35득점 활약…현대모비스, DB 완파하고 단독 1위 수성

울산 현대모비스의 라건아 (사진=KBL)
울산 현대모비스가 프로농구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35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라건아의 활약에 힘입어 109대83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2연패로 단독 1위 자리를 위협받았던 현대모비스는 저스틴 틸먼이 부상으로 빠진 DB의 골밑을 무너뜨리며 26점차 대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 9승3패로 2위 안양 KGC인삼공사(8승4패)와의 간격을 1경기차로 벌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부상에서 복귀한 외국인선수 머피 할로웨이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98대84로 완파했다. 할로웨이는 약 한달만의 복귀전에서 21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주 KCC는 서울 원정에서 삼성을 94대75로 크게 눌렀다. 브랜든 브라운이 28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송교창과 이정현, 김민구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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