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은 11일 경기도 안성 골프존 카운티 안성H의 레이크·힐 코스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662점을 확보한 이형준은 4524점을 획득한 박효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박상현(4412점)과 맹동섭(3893점)은 3, 4위에 올랐다.
상금왕은 박상현의 차지였다. 박상현은 올 시즌 7억9천6만6천667원을 모아 상금 이태희(34·4억4천335만3천333원)를 따돌리고 상금왕에 올랐다.
함정우(24)는 까스텔바작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다. 함정우는 신인 포인트 505점을 획득하며, 고석완(24·400점), 윤성호(23·285점)를 따돌리고 '명출상'(KPGA 신인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