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미야코바 클래식 3R 단독 2위…PGA 첫 우승 도전

김민휘. (사진=IMG 제공)
김민휘(26)가 데뷔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김민휘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GC(파71·698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선두 맷 쿠차(미국)에 4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민휘는 7,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며 기량을 뽐냈다.

단독 선두 쿠차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 합계 20언더파 193타를 기록했다. 쿠차는 2014년 RBC 헤리티지 우승 이후 약 4년 만의 PGA 투어 우승컵을 노린다.

공동 10위에서 3라운드에 나선 이경훈(27)은 1오버파로 주춤하며 18계단 내려간 공동 28위(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밀려났다. 강성훈(31)과 김시우(23)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4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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