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허왕후 기념비 건립 17주년 기념행사를 비롯해 한·인도 허왕후 기념공원 공동조성사업 기공식,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허 시장은 요기 아디티야나트 (Yogi Adityanath) UP주 총리와 만찬 자리에서 상호 발전적인 우호협력관계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인도 UP주 총리는 허 시장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명예의 상징인 '라마상'을 선물했다.
허 시장은 또 주 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김금평 참사관(주인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감사의 뜻으로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2천년 전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으로 시작된 특별한 인연 덕에 상호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