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MC메타·도끼…드렁큰타이거 10집 라인업 추가 공개

드렁큰 타이거 마지막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 명단이 추가 공개됐다.

타이거JK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이자 마지막앨범인 '엑스 : 리버스 오브 타이거 JK'(X : Rebirth of Tiger JK) 파트1에 참여한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총 30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2장의 CD로 나뉘어 제작됐다. 파트1은 타이거JK 특유의 붐뱁 장르의 곡들로 채워졌고, 파트2에는 재즈, EDM, 레게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앞서 타이거JK는 파트2에 윤미래, 비지, 주노플로, 앤원, 비비, 마샬, 후즈, 세븐틴 버논,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마이카 나인, 스타일리즈틱 존스, 미키 아이즈 등이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파트1에는 전 세계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이 실린다. "타이거JK를 보고 자랐다"고 여러 차례 밝힌 RM은 2015년 MTBTY 앨범에 참여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타이거JK와 세대를 뛰어 넘는 협업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가리온의 MC메타를 비롯해 도끼, 수퍼비, 면도, QM, 테이크원 등 한국 힙합신을 이끄는 래퍼들이 앨범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멤버 DJ샤인이 5집 활동을 끝으로 탈퇴한 뒤 홀로 팀의 정체성을 유지해온 타이거 JK는 이번 앨범을 끝으로 드렁큰타이거라는 이름을 더 이상 쓰지 않는다. 한국 힙합 역사에 큰 이정표로 남을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 '엑스 : 리버스 오브 타이거 JK'는 오는 1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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