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유진 부대변인은 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2차 회의 개최를 제의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이번 2차 회의에서는 동해선 도로 현지 공동조사 일정을 포함해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또 "미국과 유엔군사령부와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차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백승근 국토교통부 국장 등 5명이, 북측에서는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처장 등 8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이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과 소장 회의를 갖는다고, 통일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