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는 공정경제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법무부, 산업부, 복지부, 중기부, 금융위 등 6개 부처가 참여했다.
또 당·청 인사, 대·중소기업 대표 및 전문가 등 약 130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부처 장관의 발표, 유통·가맹분야 상생협력 토크, 참석자들 간의 자유토론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함께 하는 성장'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갑을문제 해소 및 상생협력 체감사례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공정경제가 나아갈 길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편의점 개점·운영·폐점 全단계를 망라한 개선방안 마련 △대출금리가 부당하게 산정·부과되지 않도록 개선방안 마련 △대기업이 지원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확대 △하도급 분야 갑질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상권영향평가 제도 보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또 그동안의 주요 성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 △갑을문제 해소 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상생협력 강화 △공정거래법 집행 역량 강화 및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