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민 88%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민간 확대해야"

◇ 경기도민 88%25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민간 확대해야"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경기도가 도입한 국공립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의 민간어린이집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8%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의 민간어린이집 도입 확대에 대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경기도는 연간 3조원에 달하는 보육 관련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9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 700여 곳을 대상으로 무료보급하고 있으며, 민간어린이집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 경기도의회, 청사 앞 '평화의 소녀상' 건립…내달 제막

경기도의회가 청사 앞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평화의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김운성 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도의회는 의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모금운동을 벌여 모두 3천300만원을 모금할 계획입니다.

도의회는 평화의 소녀상이 서울 일본대사관에 처음 설치된 12월 14일을 기념해 도의회 앞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 경기도교육청 내년 예산 15.4조 편성…역대 최대 규모

경기도교육청은 15조4천17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6%인 8천692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노후한 학교 시설개선과 공기정화장치 설치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8천432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 경기도, 용인·평택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

경기도가 용인시와 평택시가 각각 제출한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오늘 승인했습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용인시는 2035년까지 계획인구 128만7천명, 평택시는 계획인구 90만명을 설정했습니다.

도시공간구조와 생활권도 개편해 용인시는 행정도심과 경제도심 등 2도심에 5지역 중심으로, 평택시는 행정문화도심과 물류관광도심 등 2도심에 3지구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 동탄 사립유치원 학부모들 "'처음학교로' 당장 도입해야"

경기 화성 동탄지역에서 비리가 적발된 사립유치원 학부모 30여 명으로 구성된 '동탄 비리유치원 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학교로'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사립유치원들은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도입하고 내년도 입학 공지를 지금 바로 시행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동탄지역 유치원 두 곳을 제외한 사립유치원들의 입학과정은 직접 설명회를 들어야만 추첨권을 얻을 수 있는 등 매우 불편한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성남시, 버스 운전 실무연수 지원…28명 모집

경기 성남시는 버스 운전기사로 취업하려는 1종 대형면허 소지자의 실무연수에 필요한 비용 145만원 전액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버스 운전자 양성과정' 참여 희망자 2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성남시는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발되면 화성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육센터에서 2주간 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과정을 밟은 뒤 시내 운수업체에서 버스 노선 주행실습 연수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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