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점 16.6리바운드' 라건아, 프로농구 1라운드 MVP

1라운드 MVP 라건아. (사진=KBL 제공)
평균 26.1점 16.6리바운드. 누가 봐도 MVP로 손색 없는 기록이다. 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라건아(현대모비스)다.

KBL은 7일 "라건아가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94표 가운데 72표를 획득, 7표의 이대성(현대모비스)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압도적인 기록이다.

라건아는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3분54초를 뛰며 26.1점, 1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은 3위, 리바운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 여기에 1.4블록(5위)을 보탰고, 10월13일 KT전(24점 22리바운드), 10월19일 삼성전(39점 20리바운드)에서 두 차례나 20-20을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도 1라운드 8승1패 선두를 질주 중이다.

라건아 개인적으로는 귀화 전인 지난 시즌 2라운드에 이은 두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라건아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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