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24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외출 자제"

◇ 경기도 24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외출 자제"

경기도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중부권과 남부권, 북부권 24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권 92㎍/㎥, 남부권 81㎍/㎥, 북부권 77㎍/㎥입니다.

경기도 측은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경기북부 단체장 4명 수사 중

6·13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를 한 달여 앞두고 경기북부에서 시장·군수 4명이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선거 기간 SNS에 학력을 허위 기재한 의혹을 받고 있고, 이성호 양주시장과 안승남 구리시장은 선거 기간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입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5년 전 보궐 선거에 당선된 뒤 서울의 한 유흥주점에서 향응과 성 접대를 받은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 성남시, 주말 시·구청 민원실 운영 안 한다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2일부터 시청과 3개 구청 민원실을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민원실은 매주 토·일요일을 제외한 월∼금요일에만 운영됩니다.

성남시는 최근 시청공무원노조의 단체협약에 따라 직원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 "친인척 특혜 채용비리 안 돼" 채용실태 전수감사 나선 경기도

경기도는 지자체 산하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도청과 22개 산하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특혜 채용실태를 전수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2014년 1월 1일 이후 정규직 전환자와 예정자를 포함해 같은 기간 인사채용팀의 채용 절차나 공공기관 통합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용자 전원이 대상입니다.

경기도는 7개 반 32명으로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감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 경기도,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 집중 단속…허위표시 등

경기도는 11월 한 달 동안 축산물, 김치 등 학교급식재료 납품업체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유명 식품업체가 학교에 납품한 케이크를 먹고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단속은 유통기한 변조, 원산지 둔갑, 제조원 허위표시 등으로 학교급식 납품업체의 식품 안전 전반에 걸쳐 이뤄질 예정입니다.

◇ 경기도, 지자체 첫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출시

경기도 농산물과 공정무역 생산품을 결합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공정무역은 공평한 교역조건을 바탕으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사들여 그들의 빈곤 극복과 발전을 돕는 사회적 경제 활동을 말합니다.

경기도는 오늘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형 로컬-페어트레이드 브랜드 'Fair Trade by GGD'를 출범하고 '캐슈 두유'와 '오곡 크런치' 등 2개 제품의 출시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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