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앤원은 오는 9일 새 EP '슈퍼노바'(SUPERNOVA)를 발매한다. 여기에는 '사랑'을 테마로 한 알앤비, 일렉트로닉, 재즈,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는 "앤원의 관능적인 음색과 그루비한 보컬,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라이드'(Ride)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일렉트로닉 알앤비 트랙이다. 래퍼 주노플로와 스타일리즈틱 존스는 각각 이 곡의 한국어, 영어 버전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앤원은 2002년 데뷔해 '아프고 아픈 이름...', '혼자하는 사랑'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2집 발표 이후 가요계를 떠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대학 교수, 프로듀서 일을 하며 지내던 앤원은 올 초 싱글 '디스 에인트 러브 러브'(This Ain't Love)를 발표하며 활동의 기지개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