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김효은 CBS 디지털미디어센터 기자와 강인경 CBS 그래픽 디자이너가 지난해 가을부터 연재한 웹툰 '삼우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꼰대'라고 불리는 직장 상사에게 유쾌하게 되갚아주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하고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
웹툰 중간중간에 김효은 기자가 직접 겪은 회사생활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도 담겨 있다.
'삼우실'을 연재하고 책을 쓴 김 기자는 "꼰대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꼰대는 만들어진다. 특히 권력을 가진 자리가 꼰대를 만든다"며 "'삼우실'을 연재하면서 나중에 절대로 저런 상사가 되지 말아야지 다짐했다"고 밝혔다.
직장 내 갑질에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은 통쾌함을 느끼며 대처법을 찾을 수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갑질을 일삼았던 선배들은 뜨끔할 수도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