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풍수해 위험지구 915곳 선정…6조 원 투자

◇ 경기도, 풍수해 위험지구 915곳 선정…6조 원 투자

경기도가 각종 풍수해 발생 위험이 있는 915곳을 '풍수해 위험지구'로 선정했습니다.

시·군별로는 가평군이 96곳으로 가장 많고, 화성시 78곳, 파주시 66곳 등입니다.

경기도와 시·군은 2028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5조9천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에 대한 각종 위험 요소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 인천시, 내년부터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인천시는 내년 1월부터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서 노후 특정 경유차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제한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돼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특정 경유 자동차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종합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차량입니다.

운행 제한 차량이 단속카메라에 적발되면 1차 경고, 2차부터는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경기교육청, '처음학교로' 신청기간 오는 15일로 연장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신청기간을 오는 15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당초 지난달 30일이 신청마감일이었지만, "참여를 원하는 사립유치원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문의를 많이 해 마감일을 늦췄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처음학교로'는 입학 원서 접수, 추첨, 선발, 등록까지 할 수 있는 편리한 온라인 시스템이지만,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은 그동안 저조했습니다.


◇ 경기도, 내년 저신용자 최대 100만 원 대출 실시

경기도가 신용등급이 낮아 불법 사금융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도민들에게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을 해주는 '소액금융 지원사업'을 내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합니다.

소액금융 지원 대상은 신용 8등급 이하 극저 신용자로, 연 2%의 저리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되 3년간 원리금을 균등분할해 상환하는 조건입니다.

경기도는 내년 30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으로 마련해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캠프 그리브스서 2~4일 접경지 대학생 평화캠프

경기도는 오늘부터 사흘간 파주시 민통선 내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한반도 평화캠프-접경지역 대학생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과 평화·번영의 지역발전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강원 북부 접경지역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합니다.

학생들은 남북협력 및 교류, 평화와 번영을 준비하는 접경지역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 24일 개장…북부 랜드마크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될 경기도 북부청사 광장이 오는 24일 공식 개장합니다.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있는 북부청사 앞 광장 조성사업 공정률이 96%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오는 24일 오후 2시 개장식을 열고 광장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169억 원을 들여 북부청사 앞 'T'자형 도로를 없애는 대신 북쪽에 4~6차로 우회도로를 내 2만2천986㎡ 규모의 광장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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