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8 AFC U-19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일본의 공세에 주도권을 빼앗긴 사우디아라비아지만 전반 29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행운의 리드를 잡았다. 예상외의 선제골을 허용한 일본은 만회골을 얻기 위해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추가시간에 또 한 골을 추가했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꺾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카타르를 3대1로 꺾은 한국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은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