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 도로 상수도관 누수로 물에 잠겨…인근 가구 단수

1일 오후 9시쯤 서울 중구 서울역 앞 도로에 물이 쏟아져나와 차량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사고로 지하철 서울역에도 일부 물이 찼다고 알려졌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소방당국은 서울역 앞 한강대로 5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막고 복구작업을 펴,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통제를 풀었다.

하지만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밸브를 잠그면서, 현재 서울역 인근 300여 가구가 단수된 상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하수도관을 개·보수하던 중 누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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