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은 1일 "올해로 창사 28주년을 맞는 SBS가 노사 합의를 통해 창업주인 윤세영 전 회장을 SBS 미디어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윤 전 회장은 소유와 경영의 완전 분리를 선언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윤 전 회장은 2004년부터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내세우면서 사퇴와 복귀를 반복해 구성원들에게 강도 높은 비난을 사기도 했다.
윤 전 회장은 SBS를 통해 "소유 경영 분리의 정신은 변함이 없으며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명예회장에 추대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