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오늘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비리 노인요양시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노인요양시설 216곳을 대상으로 회계관리 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111곳에서 305억여 원의 회계 부정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비리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명단 공개 여부와 범위에 대해 내부검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천 송내역∼광명역 직통버스 운행 중단
경기 부천 송내역과 KTX광명역을 오가는 직통버스가 개통 11개월 만에 운행을 중단합니다.
경인 국철 1호선 송내역 환승센터∼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영업소∼KTX광명역을 잇는 8808번 직통버스는 오는 5일부터 운행하지 않습니다.
부천시는 승객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쳤고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라 인건비도 증가해 더는 노선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접경지 대학생 평화캠프
경기도는 내일부터 4일까지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한반도 평화캠프-접경지역 대학생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 접경지역 대학생 등 50여 명은 강연과 평양 방문기를 듣고 접경지역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칩니다.
이들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전망대 등 경기북부 DMZ 일원 평화와 안보 명소를 둘러보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 안산서 무형문화재 대축제
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8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39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제작한 100여개 작품 전시와 26개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전통공연이 펼쳐집니다.
경기도는 현재 68종목의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47명의 무형문화재 개인 보유자와 21개의 무형문화재 보유단체가 있습니다.
◇ 남양주시,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 최우수상
경기도 남양주시는 경기지역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남양주시 토지정보과 공무원들은 지난달 25일 30개 시·군의 지적 공무원들과 경쟁을 벌여 측량성과 정확도, 신속성, 장비운용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이달 중 열리는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합니다.
◇ 고속도로 휴게소 '맛 경연대회'
경기도는 오는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광장에서 경기도 내 고속도로 휴게소의 '최고 맛'을 찾기 위한 음식 경연대회를 엽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내 24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중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참여하며 일반 부문 경영대회도 개최합니다.
휴게소 부문과 일반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모두 6개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경기도 휴게소 음식 경연대회 수상' 현판도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