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홀세일 코리아는 31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시노맥스(SINOMAX)에서 직수입해 판매한 퓨어럭스 젤 메모리폼 베개 2팩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는 입장도 밝혔다.
코스트코 측은 "고객의 제보에 따라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모리폼 베개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성분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어 지난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현재 위원회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리콜(결함 보상)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판매중인 다른 베개 제품이나 토퍼 등에 대해 검사한 결과 라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