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탁구 전 국가 대표 경기대 석좌교수, 미래 스포츠외교 비전 제시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국제포럼 31일 경기대서 개최… 250여명 참석

IOC 유승민 위원. (사진=경기대 제공)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자 경기대 석좌교수인 유승민 전 탁구 국가대표가 "대한민국이 '스포츠 강국'이 되기 위해선 '스포츠 외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유 교수가 이사장으로 등록된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는 31일 경기대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현주소와 비전'을 주제로 '2018 ISF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홍석만 위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변진형 부사장, 평창 동계올림픽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 국내외 체육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단체의 회원들을 포함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수준을 분석한데 이어 미래의 비전을 논의했다.

유 교수는 "스포츠 외교는 향후 각종 국제스포츠 종목에 진출하길 희망하는 후학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 ISF 포럼 포스터. (사진=경기대 제공)
ISF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재단법인으로 IOC,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32년 남북 하계올림픽 공동개최를 위해 민간 차원의 스포츠 외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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