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꾀꼬리와 파랑새의 비밀

아동문학가이며 시인인 이기동 작가가 특별한 동화집 <꾀꼬리와 파랑새의 비밀>을 펴냈다.

동화집에는 꾀꼬리와 파랑새가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해 새들을 의인화해 이야기를 풀어나간 '꾀꼬리와 파랑새의 비밀', 날개가 아파서 가족을 따라가지 못하고, 혼자 남은 쇠백로가 겨울을 나는 이야기를 그린 '쇠백로와 큰고니의 약속' 등 두 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이기동 시인은 자연 속에서 새를 관찰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새와 대화한다.


새들이 살아가는 특별한 방식이나 신기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서 시를 읊듯이 동화를 읽다보면, 마치 바로 옆에서 새들을 관찰하는 기분을 갖게 된다.

이기동 목사는 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호서대학교 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은 충남 부여 수암교회에서 목사로 이웃들을 돌보며 글을 쓰고 있다. 91년 '시조문학' 추천으로 시인이 되었고, 2004년 '아동문예' 문학상을 받으며 동시와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시집 <마음의 집에 작은 들창을 내어>가 있고, 동화책 <요 작은 새야, 네 이름은 쑥새야!>가, 사진동화 <박새 따라가는 길>이 있다.

이기동 지음. 아동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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