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故 김주혁 1주기…비공개 추모식 열려

(자료사진/노컷뉴스)
배우 고(故) 김주혁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오늘(30일)로 1년이 됐다.

김주혁이 있었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오늘 고인의 지인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추모식을 연다.


소속사 측은 "소박하고 배려가 넘쳤던 고인의 생전 성향을 고려해 추모식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혁은 지난해 30일 교통사고로 45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의 몸은 떠났지만 여전히 흔적은 우리 곁에 남아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영화 '흥부' '독전'이 차례로 공개됐다.

최근 개봉한 '창궐'의 엔딩 크레딧에도 고인의 이름이 올랐다.

김주혁은 영화에서 이청(현빈)의 형이자 이조(김의성) 아들인 소원세자로 특별출연하기로 했지만, 한 회밖에 촬영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그가 2013년부터 2년간 출연했던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측은 지난 27~28일 여의도 CGV에서 김주혁이 출연한 대표작들을 상영한 '故 김주혁 추모영화제'를 열었다.

영화제 수익금 전액은 고인의 뜻을 기려 한국 독립영화 발전에 기부한다. 28일에는 고인을 추억하는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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