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에 패배…손흥민, 리그 2경기 연속 결장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토트넘 핫스퍼. (사진=노컷뉴스/gettyimages)
토트넘 핫스퍼가 무패의 맨체스터 시티를 넘지 못했다. 손흥민(26)도 벤치를 지켰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대1로 패했다. 토트넘은 7승3패 승점 21점 5위를 지켰고, 맨체스터 시티는 8승2무 승점 26점 선두로 올라섰다.

승부는 전반 일찍 터진 한 방에 갈렸다.

전반 6분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라힘 스털링의 크로스를 리야드 마레즈가 마무리하며 맨체스터 시티가 먼저 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끌려가는 형국이었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 47.9%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90분 동안 슈팅 4개(유효 1개)를 때리는데 그쳤다. 전반 33분 해리 케인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놓치고, 후반 28분 에릭 라멜라의 슈팅도 빗나갔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슈팅 13개(유효 6개)를 기록하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리그 사이 25일 PSV에인트호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는 선발로 나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윙크스,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교체 카드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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