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청년과 일자리 대책을 분석한 결과 광주의 2018년 9월 청년인구 비율은 29.4%로, 8개 특·광역시 중 5위를 기록했다.
2030년에는 4.7%포인트 감소한 24.7%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 청년인구 비율 23.6%보다 높다.
전남은 같은 기간 청년인구 비율은 23.1%로 9개 도지역 중 9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2030년에도 5.3%포인트 감소한 17.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청년 비율을 보였다.
광주전남 시군구별 청년인구를 살펴보면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30.1%를 기록하여 5개 구지역 중 가장 높은 청년인구 비중을 보였다.
다음으로 서구와 북구가 각각 29.8%, 동구가 27.5%, 남구가 27.4% 순이었다.
전남에서는 광양시가 28.0%로 22개 가장 높은 청년인구 비중을 보였다.
고흥군(14.5%)은 22개 시군지역 중 가장 낮은 청년인구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의 청년 고용률은 2017년 59.0%로 전국의 전체연령 고용률(60.8%)보다 낮고, 2008년(56.4%) 대비 증가했다.
전남은 전체연령의 고용률은 2017년 62.1%로 전국의 전체연령 고용률(60.8%)보다 높고, 2008년(63.8%) 대비 감소했다
2017년 광주의 20대 고용률은 51.4%, 전남의 20대 고용률은 53.3%로 광주 전남 모두 전국 20대 고용률(57.6%)보다 낮았다.
30대 고용률도 광주는 73.2%, 전남은 73.6%를 기록하였으며 전국 30대 고용률(75.3%)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및 광주 전남 모두 15~29세 실업률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2017년 15~29세 실업률(7.5%)은 2008년 실업률(8.6%) 보다 낮아졌지만, 전남은 같은 기간 동일 나이대 실업률(9.7%)은 2008년 실업률(6.9%) 보다 높았다.
2017년 전국의 15~29세 실업률(9.8%)과 비교했을 때 광주 전남의 2017년 15~29세 실업률은 더 낮거나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