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쯤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이 지사는 오후 3시 30분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경찰서 밖으로 나가며 혐의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조사는 사실상 다 끝났다"며 "조서 내용 확인하고 약간의 오·탈자 고쳐야 하기 때문에 30분에서 한 시간 이내에 (조사가)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추가 조사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할 것 없다. (친형 강제입원 사안을 제외한) 다른 사건들은 5분 이내 끝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찰서 밖에서 오전부터 자신을 지지하는 단체 회원들에게 손을 흔들고, 악수를 하기도 했다.
조사는 오후 5시쯤 재개될 예정이며, 이날 조사는 친형 강제입원 의혹에 주로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