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1.53% 하락한 1996.05로 장을 마치며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2000선까지 붕괴됐다.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점 경신이자 22개월만에 최저치다.
코스닥은 5.03% 급락한 629.7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은 공포에 질린 개인들이 장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874억원과 304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607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코스닥에서 104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각각 6362억원과 189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141.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