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거짓을 덮으려 또 다른 거짓말을 할수록 당신의 업보는 커져만 갈텐데, 안타깝다"며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거듭 주장했다.
김 씨는 앞서 이 지사와의 불륜이 사실이라는 증거 정황으로 자신이 이 시자 신체부위에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공지영 작가와 통화 중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큰 점이 있다"고 했으며, 두 사람의 대화를 남은 녹취 파일 발췌본이 지난 4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직접 병원에 가 신체 검증을 받았고,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이 지사의 신체검증 결과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변호인으로 선임한 강용석 변호사가 개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됨에 따라 향후 법정 대응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김 씨는 이 지사와 관련된 사건의 모든 변호를 강 씨에게 맡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