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사진=송원대 제공)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간호학과(학과장 노소영)는 지난 26일 교내 대강당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긍지를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희생과 봉사의 삶을 다짐하고 앞으로 갈고 닦게 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간호인의 소명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으로, 환자를 간호하기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몸과 마음에 아로새기기 위한 행사다.

학교법인 송원대 고제철 이사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오늘 밝힌 촛불처럼 이 세상을 밝혀 주리라 생각하며 남은 기간 간호지식과 기술을 더욱 연마해 앞으로의 간호현장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능히 극복하고 소명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원대 최수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간호인으로써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인성과 인격, 실력을 갖춘 전문 간호인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는 간호학과 교수 일동이 마련한 나이팅게일 장학금 수여식과 1학년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가 등의 축하행사로 진행됐다.

선서식을 마친 간호학과 2학년 94명의 학생들은 겨울 방학부터 시작되는 임상실습을 시작으로 미래의 전문 간호인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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