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은 원룸 살인사건으로 시작된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낯선 자의 침입 흔적을 발견한 '경민'(공효진 분)이 점차 사건의 실체를 쫓는 순간을 포착했다.
끊임없이 주변을 경계하는 '경민'의 모습을 통해 혼자 있는 공간에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법한 공포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혼자 사는 원룸에서 낯선 자의 침입을 직감한 '경민'의 신고를 시작으로 사건을 담당하게 된 '이형사'(김성오 분)가 등장하는 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예상케 한다.
결국 혼자 사는 원룸에서 의문의 살인사건까지 벌어지자, 자신도 안전하지 않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경민'은 절친한 직장 동료인 '효주'(김예원 분)와 함께 사건의 실체를 쫓게 된다. 실체를 알 수 없는 낯선 자의 존재에 가까워진 '경민'이 침대 밑에 숨을 죽인 채 숨어있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스릴을 전한다.
공효진은 평범한 직장인이 낯선 자의 침입 흔적을 통해 위협을 느끼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도어락'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