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개봉하는 '할로윈'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석권하며 블룸하우스 호러의 여전한 존재감을 입증해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할로윈'은 개봉 주에 이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북미 개봉과 동시에 '베놈'과 '스타 이즈 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블룸하우스 역대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할로윈'은 1978년 개봉한 고전 공포영화 '할로윈'의 40년 후 이야기를 그린다. 할로윈 밤의 살아 있는 공포로 불리는 마이클이 40년 만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다. 할로윈을 대표하는 공포 캐릭터 마이클이 더욱 숨 막히게 섬뜩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제작진과 배우들도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할로윈'은 현재 미국을 비롯, 러시아, 영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호주, 대만, 스페인 등 62개국에서 개봉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1억7000만 달러(한화 약 1968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국내에는 31일 할로윈에 맞춰 개봉해 또 어떤 흥행 추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