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김윤석,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베스트 액터'상 쾌거

(제공 사진)
배우 김윤석이 영화 '암수살인'으로 2018년 제3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6일 밝혔다.


쇼박스는 "살인자의 자백을 쫓는 유일한 형사 '형민' 역으로 열연한 김윤석이 남우주연상에 해당되는 '베스트 액터' 상을 거머쥐었다"고 26일 밝혔다.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는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최대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 받고 있다.

'암수살인'은 영화제의 포문을 알리는 오프닝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달 25일 런던의 VUE Cinema Leicester Square 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배우 김윤석과 감독 김태균도 이날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이 영화제에서는 '암수살인' 뿐만 아니라 '1987', '극비수사',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까지 배우 김윤석의 전작들을 돌아보는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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