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크리처 '창궐' 개봉 첫날 1위…15만여 관객

현빈, 장동건 주연의 사극 크리처물 '창궐'이 개봉 첫날 15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창궐'(매출액 점유율 53.2%)은 전국 1283개 스크린에서 6237회 상영돼 15만 6644명을 불러들였다.


이는 박스오피스 1위 기록으로, 같은 날 591개 스크린에서 2336회 상영돼 2만 5072명을 모은 2위 '암수살인'(8.6%)보다 6배 가까이 관객수가 많다.

앞서 지난 18일 개봉한 할리우드 SF 영화 '퍼스트맨'의 오프닝 스코어(7만 842명)와 비교했을 때도 2배 높은 수치다.

배급사 뉴(NEW) 측은 "'창궐' 개봉과 함께 25일(목) 전체 일일 관객수는 모두 29만 2241명으로, 이는 지난주(15~19일) 평균 일일 관객수(약 22만 7천여명)보다 약 28% 증가한 관객수"라며 "'창궐'이 10월 말과 11월 초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화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가 창궐한 조선을 배경으로, 청나라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대결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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