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현장면접인 '2018년 제8회 청장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 식품제조 업체인 ㈜미래서비스와 냉동볶음밥 제조업체인 한우물영농조합법인, 만두 제조업체인 ㈜엄지식품,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문화기업 등 총 도내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참여한 4개 업체는 이날 면접을 통해 총 2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청·장년층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을 통한 생활안정과 기업의 생산라인 증설로 인한 대규모의 인력이 필요한 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일자리행사를 마련했다.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는 이번 현장면접 진행을 위해 구직자 개개인별 맞춤상담을 통해 참여업체의 구인사항 및 구인조건을 상세히 설명하고, 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사전에 접수받아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이날 현장면접에 참여한 ㈜미래서비스 인사담당자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맞는 인재를 찾기가 어렵지만,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맞춤알선해주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인력채용에 많은 도움이 돼서 앞으로도 구인이 있을 때는 자주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