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친인척 특혜 채용' 전수조사 검토

◇ 경기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구성 추진

경기도는 2개 이상의 지자체가 관련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광역·기초지자체장들이 참여하는 총회와 환경·농업·문화·예술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꾸려집니다.

협의회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남북 협력과 관련된 조사·연구, 남북 협력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 등의 사업을 하게 됩니다.

◇ 경기도, '친인척 특혜 채용' 전수조사 검토

경기도는 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친인척 특혜채용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가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이 확산되고 있으니 경기도도 자체 점검을 하라'고 지시해 현재 조사대상과 채용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정규직 채용 뿐 아니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친인척들이 부당하게 특별 채용됐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내달 경기도 국제회의에 北최고위급 참석…이재명 방북논의

경기도 주관으로 다음 달 고양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북한측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이재명 지사의 방북 일정을 논의합니다.


또 북한의 대표 음식점인 옥류관을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한 경기도와 북측 협상 창구가 마련됐습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방북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 경기도 '비리 공·사립유치원' 122곳 실명 공개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감사에서 비리 사항이 적발된 공·사립유치원 실명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공개 대상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사한 공립유치원 43곳,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감사한 사립유치원 79곳으로, 각 유치원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과 처분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실명이 공개된 사립유치원은 대부분 교육 목적에 사용해야 할 공금을 개인 용도로 쓰거나 임의대로 사용한 경우가 많았고, 공립유치원은 대체로 인사 관련 문제로 지적을 받았습니다.

◇ 성남 탄천서 멸종위기 물장군·금개구리 발견

경기 성남시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과 금개구리가 최근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금개구리는 한국의 고유종으로 연두색 몸체에 등에는 두 줄의 금색 선이 있습니다.

물장군은 노린재류 중 가장 큰 곤충으로 몸길이가 4.8∼6.5㎝이며 움직이는 먹이에만 반응하는 육식성 포식자입니다.

◇ '안산 종이문화축제' 27일 개막

'2018 안산 종이문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안산시 대부도 종이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축제는 종이공예공모대전 역대 수상작 전시, 종이조형작가 기획 초대전 등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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