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박재권 대한육군 이등중사가 전사한 지 65년 만에 우리에게 돌아왔다. 이제야 그의 머리맡에 소주 한잔이라도 올릴 수 있게 됐다"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남북 공동유해 발굴 작업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를 수습했다.
유해는 6·25전쟁 당시 국군 2사단 31연대 7중대에 배속된 박 이등중사로 확인됐다. 이등중사는 현 육군 계급으로 병장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