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25일 전북서 개막

5일간 열전, 사상 첫 해외동포 선수단도 참여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부터 5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전라북도 내 총 12개 시・군의 33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총 26개 종목(골볼, 게이트볼, 농구, 댄스스포츠, 럭비,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파크골프, 펜싱, 당구)이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5907명, 임원 및 관계자 2689명이 참가해 선수부(25종목)와 동호인부(16종목)로 나뉘어 절단 및 기타 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부문으로 경기한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재미)동포 선수단 20명(선수 4명, 코치 및 임원 11명, 보호자 5명)이 수영종목에 시범으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장애인체전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KPC)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내 찻집 '파티오'에 ‘KPC 하우스’를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해 적극적인 장애인체육 홍보에 나선다.

대회 개회식과 경기는 KBS 1TV에서 녹화 방송된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누리집(http://38thnational.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소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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