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4일 2018년 3분기에 매출 6조 1024억원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전 분기 5조 6112억원에 비해 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LCD 패널 판가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 그리고 OLED TV 및 IT 하이엔드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흑자 전환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1분기와 2분기에 적자를 냈던 LG디스플레이는 반년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까지는 23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벌여왔지만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중국의 LCD 밀어내기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디스플레이 판매단가하락 등의 여파로 적자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