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도 앙심' 현대종교 난동부린 남성 4명 연행

현대종교 보도에 앙심을 품은 남성 4명이 서울 중랑구 현대종교 사무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

이단 전문지 현대종교의 기사에 불만을 품은 4명의 남성들이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서울 중랑구 현대종교 사무실에 침입해 난동을 부려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 남성 4명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온고을인성교육원 관계자들로 현대종교가 지난 7월 기쁜소식선교회와 연관성을 폭로한데 앙심을 품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종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건장한 체격의 남성 4명이 강제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기자를 폭행하고 사무실 바닥과 천장 등에 먹물과 날계란을 투척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연행된 4명의 남성들은 자신들이 전주에서 왔다고 밝히고 지역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은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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