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2일 이같이 밝혔다. 영화 '천문'은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여빈은 '천문'에서 장영실이 하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발 벗고 나서는 여성 사임 역을 맡았다.
'천문'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으로 유명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미 한석규가 세종대왕 역에, 최민식이 장영실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전여빈은 그동안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우리 손자 베스트', '예술의 목적', '여자들', '여배우는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뿐 아니라 드라마 '구해줘', '라이브'에도 출연했다.
특히 전여빈은 지난달 13일 개봉해 2만 관객을 돌파한 '죄 많은 소녀'에서 친구의 실종 사건에 휘말린 고등학생 영희 역을 맡아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한석규-최민식-전여빈 등이 출연하는 영화 '천문'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에 돌입했다.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