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에드시런이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4월 21일 오후 6시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내한공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에드시런은 2015년 3월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자전거 사고로 오른쪽 손목 골절 및 왼쪽 팔꿈치 골절 부상을 입어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에드 시런은 그래미 어워드, 이보 노벨로, 브릿 어워즈, 빌보드 어워즈 등 미국과 영국의 유명 음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쓴 인기 뮤지션이다. 지난해에는 메가 히트곡 '셰이프 오브 오브 유'(Shape of You)가 수록된 정규 3집 '디바이드'(÷)를 발매해 현재까지 1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올여름 영국에서만 100만 명 넘는 관객 앞에서 공연한 에드 시런은 현재 북미에서 '디바이드' 발매 기념 스타디움 투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