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눈앞' 아산, 성남 꺾고 자력 우승까지 '단 1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산 무궁화가 성남FC를 꺾고 K리그2(2부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아산은 21일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3라운드에서 성남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산은 승점 63(18승 9무 6패)을 확보해 2위 성남(승점 56)과 승점 차를 7로 벌리면서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산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차지해 1부 리그로 자동 승격한다.


역시 아산은 안방에서 강했다. 아산은 홈 11경기 무패(7승 4무) 행진을 벌이며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성남을 상대로도 분위기는 이어졌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산은 후반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성남 역시 정성민을 투입하며 아산의 골문을 노렸다.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갈렸다. 후반 43분 아산의 조성준이 김륜도의 헤딩 패스를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산은 오는 27일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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