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대니엘 강(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21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1만5천 달러.
이로써 대니엘 강은 작년 7월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세영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7명은 나란히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2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