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는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나스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나스는 1994년 '일매틱'(Illmatic)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전 세계 힙합 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미국 뉴욕 출신 래퍼다.
소속사 하우스 오브 뮤직 측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DJ 소다가 한 브랜드 컬렉션에 참석했을 당시 촬영됐다.
DJ 소다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나스의 음악을 듣게 되면서 힙합을 좋아하게 됐다. 그의 LP를 차곡차곡 모으고 내 믹스셋에는 항상 그의 음악을 넣었다"며 "그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DJ가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는 내 우상이었다"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난 내가 죽을 때까지 그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를 만나게 되었고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뉴욕에서 있을 그의 다음 공연의 초대 약속도 받았다"며 "꿈인지 생시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믿겨지지가 않는 행복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DJ 소다는 국내외 각종 뮤직 페스티벌에서 활발한 디제잉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