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택시 54% 운행중단

◇ 경기도 택시 54%25 운행중단

운행 중지를 예고했던 경기도 택시업계가 오늘 오전 4시를 기해 24시간 동안 파업에 돌입했지만,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없었습니다.

경기도 내 법인택시 기사 만496명, 개인택시 기사 2만 6천608명 등 모두 3만7천104명 중 54%인 2만여 명이 운행 중단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운행을 중단하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했습니다.

◇ 이재정 교육감 "경기유아교육발전 포럼 구성"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국가적 과제가 된 사립유치원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음 달 중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유아교육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럼은 교육청, 공·사립유치원, 학계, 전문가, 학부모 등 2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자 '협회' 대신 '포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풍등 화재 5년 동안 8건 발생

지난 7일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이 풍등으로 지목된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경기도에서 풍등으로 인한 화재가 8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서는 2014년 3건, 2015년 1건, 지난해 1건, 올해 3건 등 5년 사이 모두 8건의 풍등 화재가 났습니다.


경기재난안전본부는 각종 행사장에서 풍등 등 소형 열기구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일선 시·군과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지속 촉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경기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특정감사를 중단없이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도교육청 감사관은 특정감사를 올해까지만 한다고 했지만, 이재정 교육감은 국정감사에서 내년에도 하겠다고 밝히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특정감사에 한계가 있다면 경기도형 사립유치원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해 투명한 사립유치원 회계 관리에 주력하라"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AI 항원 검출에 방역 강화

경기도가 한강하구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파주시 탄현면 한강하구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저병원성 H5N2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지난 16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 19∼21일 의왕·안산서 과학축전

정보과학축제인 '2018 경기과학축전'이 내일부터 21일까지 의왕과 안산에서 각각 개최됩니다.

의왕과학축전에서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와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VR 과학놀이, 생활과학교실 등이 진행됩니다.

안산에서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우리 학교 과학교실, 사물인터넷(IOT)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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