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19:55)
■ 방송일 : 2018년 10월 17일 (수)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
◇ 정관용> 지난달 걸그룹 출신의 연예인 전 남자친구랑 쌍방 폭행이냐 아니냐 하다가 교제 당시에 동영상 공개하면서 협박했다 이런 주장까지 나오면서 이른바 리벤지포르노 사건으로까지 비화됐죠. 연인 사이에 발생하는 폭력 나아가서 이른바 이별범죄. 요즘 참 큰 문제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 문제 어떻게 보고 있을지 오늘 민심코너에서 자세히 살펴봅니다. 여론조사 전문가죠. 리서치앤리서치의 배종찬 본부장, 다음소프트의 빅데이터 전문가 최재원 이사 두 분 오늘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배종찬, 최재원> 안녕하세요.
◇ 정관용> 이별 범죄라는 용어가 아예 생겼군요.
◆ 최재원> 네, 이별범죄라고 이제 표현들 많이 하고 있고요. 데이터상에서는 딱 그렇게 언급은 안 하지만 제가 이별과 무섭다 이렇게 같이 표현된 것들을 한번 묶어서 찾아봤는데. 2018년에 한 1월부터 6월까지는 한 5000건에서 6000건 대로 왔다갔다 했었는데 7월부터 이제 7000건대로 올라서면서 9월에는 1만 3000여 건을 기록하는.
◇ 정관용> 1만 3000?
◆ 최재원> 그래서 9월에 들어서면서 이제 관심이 좀 많이 높아졌다.
◇ 정관용> 바로 걸그룹 출신 연예인 사건이 더 증폭시켰군요.
◆ 최재원> 그렇습니다. 그 전부터 조금씩 조짐이 보여지고 있다는 게 데이터상에서 약간은 보여지고 있었어요.
◇ 정관용> 그렇게 많이 검색되고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은 어때요?
◆ 최재원> 일단 기본적으로 이별범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이번 사건을 갖고 봤을 때는 이제 지지한다. 그러니까 연예인을 지지한다라는 그런 표현들이 많았어요. 일단 남자 쪽에 잘못을 많이 지금 보여지고 있는 쪽으로 보여줬고. 그러면서 이런 게 화나다, 진짜 최악이다,떨리다, 비겁하다, 역겹다 같은 표현들이 나타나면서 사실 처음에는 연인들 사이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갈등으로 여겼지만 이게 어떤 동영상 협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게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런 것들이 앞으로 또 연인들 사이에서 또 하나의 이슈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이별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뭐가 있습니까? 아까 이별하고 무섭다를 같이 검색해 보신 것까지 설명해 주셨는데 이별의 연관검색어는 뭐예요?
◆ 최재원> 이별 하면 떠오르는 게 사실 그전에는 이별하면 그냥 아픔, 슬픔, 미련 이런 것들이 많았는데.
◇ 정관용> 그게 몇 년 전까지요?
◆ 최재원> 2015년.
◇ 정관용> 2015년에는 이별 하면 아픔, 슬픔,미련 당연한 얘기죠.
◆ 최재원> 그렇죠. 우리가 그 이전에도 분명히 이렇게 느끼고 있었을 거거든요. 그런데 2018년 들어서면서 이별 하면 안전에 대한 키워드가 가장 먼저 올라옵니다.
◆ 최재원> 네. 연관검색어라고 보기보다는 이제 언급량으로 보면 되는데요. SNS상에서 이별했을 때 사람들이 약간 안전에 대한 생각들이 분명히. 물론 아픔이란 키워드도 안전만큼 올라오고 있는데 그래도 안전에 대한 얘기가 많이 있었던 게 이번 사건에 대한 것도 많이 증폭을 시킨 것도 있고요. 그전에도 예전과 달리 안전에 대한 얘기. 사실 2015년에도 안전이라는 키워드가 5위에 있었어요.
◇ 정관용> 5위에? 그런데 1등이란 말이죠, 지금은.
◆ 최재원> 1위로 올라왔다라는 거고요. 그러면서 안전이별이라는 그런 얘기도 나오는 거죠.
◇ 정관용> 안전이별.
◆ 배종찬> 불조심뿐만 아니라 이별도 조심해야 되네요.
◇ 정관용> 이제는 이별하면 아파하는 게 아니고 걱정하는 거군요. 그런데 배종찬 본부장, 리벤지 포르노라는 게 잘못된 용어라면서요?
◆ 배종찬> 적절치가 않은 것 같아요. 교제 당시의 영상을 유출하게 되는 경우에 그러니까 여성 연예인들은 이것이 큰 보복일 수가 있거든요. 이제 더 이상의 연예인 활동을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일종의 보복으로 리벤지 포르노다. 그런데 사실은 그런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영상이 아니잖아요. 여성 연예인들도 굉장히 큰 피해를 받을 수가 있거든요. 과거에도 그런 사례들이 많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이거는 정말 평생을 상처를 가져갈 수 있는 치명적인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그냥 마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듯한 이 리벤지 포르노 이런 표현을 써서는 안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여성단체에서는 비동의 유포 음란물이다.
◇ 정관용> 비동의 유포 음란물?
◆ 배종찬> 이런 표현을 썼는데. 새로운 용어로 대체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매우 부적절한 영상 유출. 있어서는 안 될 일일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정말 일파만파 퍼질 수 있는 것이 타인에게는 엄청난 상처가 될 수 있는 것을 또래집단에서 이런 얘기를 듣게 되면 야, 그 영상 나한테도 좀 보내줘봐. 물론 우리 최재원 이사가 그런 분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이렇게 되면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나중에 이게 확산되면.
◆ 최재원> 그 영상 없어요. 구할 수가 없는 영상입니다.
◆ 배종찬> 알겠습니다.
◇ 정관용> 아무튼 명백한 폭력인데 저도 앞으로 이걸 소위 리벤지 포르노라고 하면서 불렀었는데 그렇게 부르지 말아야 되겠네요.
◆ 최재원> 저는 요새 젊은 세대들이 사실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이별하면 상처받잖아요. 그런데 상처받는 것에 대한 어떤 예전에 실패를 했다거나 상처받는 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이별에 대해서도 뭔가 이걸 극복하고 싶어하는 안 좋은 방법들이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 보상심리가 됐든 보복심리가 됐든 이런 것들이 좀 예전에 보여지지 않았던 그런 특징 중의 하나라고 봐야죠.
◇ 정관용> 좀 아까 최 이사가 지적한 안전이별이란 용어가 검색창에 등장합니까?
◆ 최재원> 안전이별이란 표현들을 쓰고 있었습니다. 2015년 상반기에도 이미 한 8000여 건 정도 안전이별에 대한 검색, 키워드들이 올라오기 시작을 했고요. 2016년도 상반기에도 이런 비슷한 사건들이 조금씩 있었기 때문에 한 1만 5000여 건 올라왔고 지금 2017년 하반기에는 또 2만 4000여 건. 그러면서 지금 온라인상에서는 안전이별하고 싶다, 안전이별 도와주세요 같은 비공개 게시판에서의 게시글들도 분명히 나오고 있고. 그러니까 안전이별을 하기 위해서 어떤 팁들이 있으면 좋겠냐 이런 걸 좀 공유하는거죠.
그래서 내가 사실은 카드빚이 좀 있다 이러면서 뭔가 이별할 때 좀 나한테 좀 협박을 하지 않도록 하는 그런 방법을 쓴다거나 이별할 때쯤 돼서 되게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거나 이러면서 뭔가 좀 새로운 방법들을 많이 찾으려고 하는 그런 게 게시판에서는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 배종찬> 과거에도 물론 저희도 부모님 세대에도 그런 연인 사이에서도 다툼이 있었던 것은 또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데요. 그럴 때는 또 사랑싸움이다 그런 정도 수준이었는데. 그 도를 넘어서는 거죠. 여기에 연애를 하다 보면 헤어질 수가 있으니까 헤어지는 것을 잘 헤어지고 서로를 또 이해해 줘야 되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진짜 보복을 해 버리는 거죠. 신체폭력을 가하고 심지어는 차를 몰고서 연인의 집으로 돌진하는.
◇ 정관용> 그런 일도 있었죠.
◆ 배종찬> 행동도 있었고 또 연인을 길바닥에 질질질 끌고 가는. 마치 호러무비를 보는 듯한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이건 정말 도를 넘는 것 같습니다.
◇ 정관용> 그게 우선은 데이트 중에 일어나는 이른바 데이트폭력으로부터 시작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다가 이별까지 가게 되면 더 강한 폭력이나 이런 식으로까지 가는 거잖아요. 관련된 여론조사 같은 것도 좀 있습니까?
◆ 배종찬> 서울시에서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2017년 11월에 조사를 해서 2018년 올해 발표를 했던 내용인데요.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던 조사입니다. 2000명의 서울시 거주 여성에게 데이트폭력을 경험했느냐고 물어봤더니 10명 중 9명 정도였어요, 여성들이.
◇ 정관용> 그렇게나 많이?
◆ 배종찬> 언어폭력 또는 데이트 비용을 요구하는 그런 경우도 있었고요. 지나치게 집착해서 휴대전화의 내용을 들여다보는 거, 강제로. 그런 경우도 있고 옷차림도 너 왜 이따위 옷차림이냐라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심한 모멸감을 주거나. 문제는 이게 두 사람 사이의 일이다 보니까 쉬쉬하는 경우들이 많은 거예요. 그래서 심지어는 이런 폭력을 직간접적이든 경험한 절반 정도 10명 중에 9명인데 이중에 절반 정도는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 정관용> 그분하고.
◆ 배종찬> 그런데 이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조사 결과인데 이게 데이트 폭력이 가정폭력까지 이어지는 거죠. 이들 중 또 5명 중의 1명이 가정을 이룬 거죠. 이들은 가정폭력까지도 당할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 배종찬> 피해유형도 한 4가지 정도로 나눠지는데요. 행동을 통제하는 경우 그러니까 누구와 있었는지 항상 확인을 하게 되는 완전 감시당하는 사람이 되는 거죠. 또 하나는 언어, 정서, 경제적 폭력인 거죠. 화가 나서 발을 세게 구르거나 문을 세게 닫는 거죠. 그러니까 야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이렇게 하는 경우들은 상대방이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하거든요.
또 하나 이건 정말 해서는 안 되는 건데 신체 폭력입니다. 상대방을 때리는 것이죠. 더군다나 술을 먹게 되고 그런 경우에 마지막은 심각한 성적폭력입니다. 상대방이 정말 싫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이건 강간 수준에까지 이르는 것이거든요.
◇ 정관용> 피해자는 남자도 있는 거죠, 여기에는.
◆ 배종찬> 그럼요.
◇ 정관용> 예컨대 행동통제라든지 언어폭력 이런 것은 남자들도 피해자들이 많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배종찬> 트렌드모니터에서 2016년에 일찌감찌 이런 유형들을 분석을 해 봤는데. 남자, 여자 모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것이 소리를 지르는 폭력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남자, 여자 모두 지나치게 집착하는 그런 모습들이 있었는데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남자들이 성적 폭력이 많다는 겁니다. 강제 키스라든지 이건 있어서는 안 되는 거죠.
◇ 정관용> 그런 폭력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셨습니까, 이런 질문도 있죠?
◆ 배종찬> 있었습니다.
◇ 정관용> 뭐라고 나왔는지?
◆ 배종찬>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런 10명 중에 9명이라는 서울시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황으로 전개되냐 하면 폭력이 발생했을 때 가장 많은 경우는 일단은 상대방한테 애걸복걸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44. 1%는 일단 내가 너무 잘못했어 제발 한 번만 봐줘 이런 양상으로 나타나게 되거든요.
그다음에 이제 그렇게 되니까 연인 사이에서는 어떻게 되냐면 크게 문제 삼을 정도가 아니면 아까 상당수가 결혼했다고 말씀드렸죠. 용서를 해 주는 겁니다. 사람 그럴 수도 있지. 봐줘야지. 그런데 잘 안 고쳐지거든요.
◆ 최재원> 지금 이별범죄와 관련되어서는 이제 기준이라는 게 올라오는 게 사실 이게 기준이 참 애매하다라는 거예요. 사실 이게 연인 간의 다툼과 어떻게 보면 이별범죄에서의 명확한 기준이 아직 없기 때문에 이거를 또 범죄라고 봐야 되나라는 그런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 거고.
◇ 정관용> 뭐가 기준이야 이러면서 검색하는군요.
◆ 최재원> 어디까지가 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인지가 사실 그럴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2위가 처벌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확실하게 이럴 경우에 처벌을 해야 된다라는 거고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지금은 아직까지는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이다라는 지적과 함께 강화된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러면서 또 여러 가지 사례나 종류들을 좀 공유하면서 앞으로 이런 것들이 좀 발생하지 않도록 널리 좀 사람들에게 인식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것들을 지금 공유가 되고 있었습니다.
◇ 정관용> 또 이별범죄 유형에 대한 연관키워드는 뭐가 있었습니까?
◆ 최재원> 이별범죄 관련되어서는 사실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많이 있는데 일단 폭행이 가장 많았고요. 그리고 이제 말씀하신 성폭력이 그다음으로 많았고. 그리고 실제 조사기관에 따르면 살인도 분명히 일어났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직까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런 것들이 범죄로 좀 많이 나타나고 있었고
그 외에도 스토킹이나 몰카 같은 경우가 있는데 저는 기술하는 입장에서 이런 영상들이 사실 발달이 되면서 협박의 수단으로 좀 영상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이 영상이 배포가 잘 되지 않도록 기술적으로 좀 어느 정도 좀 잘 기술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우리 바이러스 체크하듯이 이 영상이 문제 있는 영상인지를 쉽게 체크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앞으로 곧 나올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앞으로는 그렇게 와야죠.
◆ 배종찬> 적극적으로 알리는 게 필요한데. 가정폭력도 그렇고 잘 안 알리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연예인들의 경우에도 쉬쉬하게 되고. 또 일반인들은 감추게 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아까도 그렇지만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보다도 이걸 들어보거나 주변에서 지켜봤다는 사람은 훨씬 더 심각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런 만큼 주변분들도 신체적 위해를 가하는 장면을 보시면 좀 신고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신고해야죠. 요즘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내가 데이트 폭력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이런 응답은 점점 늘어나고 있죠?
◆ 배종찬>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명 중에 실제는 9명까지도 이건 범죄다. 범죄입니다. 그리고 10명 중에 7명 이상은 트렌드모니터의 조사인데요. 때리는 장면을 보게 되면 경찰에 신고할 것이다. 물론 남성들도 맞게 되는 경우들이 생기면 또 신고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안전이별이란 단어까지 아까 있다 했는데. 안전이별과 연결된 검색어들은 뭐가 있습니까?
◆ 최재원> 일단 안전이별 관련되어서는 추억이나 인연 또 눈물, 기억 같은 이런 표현들이 나오는데. 사실 세상에 좋은 이별은 없잖아요. 그런데 SNS상에서도 이 이별은 좀 추억이나 지금 인연으로 좀 갖고 싶어하는. 그래서 이별을 누군가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뭔가 나의 어떤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하는 쪽으로 많이들 지금 기대하고 그리고 바라고 있었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아무튼 민심의 흐름은 요즘 이별을 매우 두려워한다. 안전을 떠올린다, 몇 년 사이에.
◆ 배종찬> 굿바이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굿바이. 우리 좋게 헤어질 수 있어야 되는데 굿바이를 못하는 지금의 사정.
◇ 정관용> 그래서 처벌강화하자는 그런 민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도 데이트폭력뿐 아니라 이별 후에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폭력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 같네요. 오늘 여기까지 합시다.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 다음소프트의 최재원 이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종찬, 최재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