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만남을 가질 것이지만,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면서 "왜냐면 (중간선거 때) 내가 여기서 떠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여기 머물면서 (공화당) 사람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돕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이 미국에서 열릴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직 (장소를) 마련하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아직은 (미국에서 북미정상회담을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종국에는 우리가 미국 땅에서 또 그들의 땅(북한)에서 많은 회담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