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접속장애 90분 만에 복구…"불편 끼쳐 죄송"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17일 오전 장애 발생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가 11시 40분쯤 복구됐다.

유튜브는 이날 오전 동영상 썸네일(미리보기) 화면이 뜨지 않고 동영상 재생도 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유튜브는 오전 10시 41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튜브 및 유튜브 TV, 유튜브 뮤직(유튜브 프리미엄) 접속 장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식 입장 뒤 1시간 여만에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장애 발생 원인이나 피해 여부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유튜브 접속 장애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장애 최초 인지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6일 오후 9시20분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접속 장애는 드문 일로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러시아월드컵 기간 중 영국과 크로아티아 경기, 5월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 생중계 도중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4월에는 유튜브 채널 페이지가 부분 접속장애를 겪기도 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로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접속장애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는 월간 이용자 수가 15억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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