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이날 오전 동영상 썸네일(미리보기) 화면이 뜨지 않고 동영상 재생도 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유튜브는 오전 10시 41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튜브 및 유튜브 TV, 유튜브 뮤직(유튜브 프리미엄) 접속 장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식 입장 뒤 1시간 여만에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장애 발생 원인이나 피해 여부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유튜브 접속 장애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동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장애 최초 인지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6일 오후 9시20분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접속 장애는 드문 일로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러시아월드컵 기간 중 영국과 크로아티아 경기, 5월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 생중계 도중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4월에는 유튜브 채널 페이지가 부분 접속장애를 겪기도 했다.
이번 서비스 장애로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접속장애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는 월간 이용자 수가 15억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