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아넥스 호텔에서 계열사 CEO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기본틀을 공유하고 계열사들의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미래가 불확실한 '서든데스' 시대에 대응해 그룹을 성장시켜 나가기 위한 미래전략과 새로운 투자방향 등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이 자리는 특히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이른바 '딥체인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향을 CEO들이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CEO세미나는 각 CEO들이 준비해온 원고를 읽는 형태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토론을 통해 CEO들의 집단지성을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