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본팩토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이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렸다.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이자 과거 재벌가 며느리였던 호텔 대표 차수현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이다.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돋보인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송혜교는 첫 촬영부터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압도적 분위기를 자아내 스태프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새장 속에 갇혀 살던 송혜교가 순수하고 맑은 박보검을 만나 그리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핑크빛 설렘을 전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톱스타 송혜교-박보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가 된 tvN '남자친구'는 영화 '7번 방의 선물' 각색과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쓴 유영아 작가와 '질투의 화신'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는 예뻤다' 등을 만든 본팩토리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