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암경찰서는 15일 오후 6시 30분쯤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유포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박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성북구 동덕여대 강의실에서 알몸 상태로 음란행위를 하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15일 오전 미국 트위터 본사에 사진이 게시된 계정의 가입과 활동정보를 요구하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동덕여대 외에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자양중학교, 광진문화재단 등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에서도 비슷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