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자사 30~40대 가입자 약 180만명의 정보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가구당 자녀는 맞벌이가 1.08명, 외벌이가 1.26명으로 분석됐다.
소득하위 그룹(맞벌이 연 7천만원 이하, 외벌이 연 4천만원 이하)은 외벌이 가정이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했다. 중위 그룹 (맞벌이 8천만~1억 1천만원, 외벌이 5천만~ 1억원)도 마찬가지였다.
상위 그룹만 맞벌이의 보험료 납입액이 더 많았다.
보험계약 대출(약관대출)과 신용대출을 써 본 경험은 소득 하위 그룹에서 외벌이가, 소득상위 그룹은 맞벌이가 더 많았다.
한화생명은 "맞벌이와 외벌이의 보험료 지출 규모가 비슷한 셈인데 외벌이 가구가 보험의 필요성을 더 느낀 결과 보인다"고 설명했다.